당뇨전단계, 진단 기준 수치, 당뇨전단계 당화혈색소 수치
- Top Doctor 의 건강이야기/심장, 고지혈, 당뇨
- 2020. 12. 13. 22:07
당뇨 전단계란 혈당이 정상은 아니지만, 아직 당뇨라고 부르기에는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당뇨 전 단계의 진단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당뇨의 진단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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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뇨 전 단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전단계란 혈당에 이상이 있지만, 즉 정상은 아니지만
아직 당뇨라고 부르기에는 진단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국민영양조사에서 2016년 기준으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명 (14.4%)이 당뇨병으로 진단받았을 정도로 당뇨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공복혈당장애까지 포함하면 당뇨병이나 공복혈당장애를 보이는 성인은
총 1,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남자는 790 만명 이상여자는 580만명 정도에 해당합니다.
즉 우리 국민 5 명중의 한 명은 당뇨나 당뇨 전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뇨 전 단계 진단기준
당뇨전단계는 크게 공복혈당장애 (IFG: Impaired Fasting Glucose) 와 내당능 장애 (IGT, Impaired Glucose Tolerance) 당화혈색소 이상의 세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는 다음의 기준으로 진단하게 되고
당뇨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조바랍니다.
당뇨 전 단계는 다음의 기준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공복혈당 100 mg/dL ~125 mg/dL
또는
2시간 75-g 경구당부하검사 140 mg/dL ~199 mg/dL
또는
당화혈색소A1C 5.7–6.4%
먼저 정상 당수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당은 영어로는 glucose 라고 합니다.
정상 당 수치란
정상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공복 상태에서 100mg/dl 미만이고
75 g 경구 당부하 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검사에서
2시간째 혈당이 140mg/d L 미만인 경우입니다.
당뇨 전단계란
공복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 mg/d L 인 경우 또는
내당증 장애는 75 g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째 혈당이 140~199 mg/d L 또는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할 때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5.7~6.4 % 에 해당합니다.
75 g 경구 당부하 검사란
75g 포도당을 250-300m L의 물에 녹여서 마신후
마시기 전과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째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이 때 정상의 경우는 혈당이 140mg/d L 이하가 됩니다.
다른 검사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에 비해 약간 번거롭기 때문에
자주 행해지는 검사는 아니지만 반드시 필요할 때 시행하게 됩니다
다시 한 번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뇨전단계는 물론 당뇨는 아니지만
식이, 운동요법 등과 같은 생활요법을 착실히 하지 않으면 결국 당뇨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당뇨 전단계에서 당뇨로 진행하는 데 미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 내용 일부는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계획은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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