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장사이야기
- 웹과 미디어의 바다에서/자기계발
- 2018. 7. 1. 15:23
골목식당에서 열일하고 있는 백종원님을 보노라면 장사의 신이란 말보다 더 잘 들어맞는 단어도 없을 겁니다.
‘나는 셰프가 아니다” 라는 그의 말처럼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은 요리의 대가가 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요식업의
분야에서 무수히 성공하고 실패하면서 깨달은 그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백종원님이 식당경영 노하우와 관련해서 3년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서 2016년에 처음 출간이 되었고 현재까지 13쇄가 발간되었으니 꽤 인기있었던 책이죠.
여기에 실린 이야기들 중 일부는 골목식당이나 푸드트럭을 통해 어느 정도는 익숙한 이야기이고 동명의 이름으로
올려진 시리즈로 된 영상물도 있습니다.
‘ 식당을 창업하려면 요리는 할 줄 몰라도 음식을 좋아해야 한다.
나는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다.’
‘기존의 틀을 깨라’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나 '푸드트럭' 같은 방송을 보면 백종원님은 요리에 대해 그야말로 애정이 넘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먹어보고 생각하고 그것을 종합해서 다른 걸로 또 시도해보는 그의 능력은 여러 방송에서 이미
많이 보셨을 겁니다.
'푸드트럭'에서 핫도그 아저씨를 돕는 과정에서 강황가루를 생각해내는 거라든지
빵가루와 청양고추의 혼합순서를
살짝 바꿔보는 것도 음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기존의 틀을 깨는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이책은 크게 다섯 개의 큰 이야기로 나뉘는데요.
1장.
먹는 장사, 돈벌 수 있을까?
2장.
식당창업과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
3장.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장 잘하는 음식이다.
4장.
계속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진다.
5장.
머물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꿈꿔라
그리고 그 안의 작은 소제목들은 골목식당이나 푸드트럭에서 언급한, 지금은
팬들은 누구나 한 번쯤 들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식당이름을 정할 때 무엇이 중요한가.
메뉴의 수를 줄여 스트레스를 줄여라.
단골손님 관리에도 노하우가 있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꼽으면
▷ 식당이라고 해서 음식 맛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음식 맛은 기본이고 사람을 대하는 일이 쉬워야 한다. 식당의
기본인 음식 맛에 사람이 더해져야 한다.
▷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완벽한 구상을 한다.
메뉴에서부터 운영까지 머릿속에는 다 있다. 준비기간을 겪다보면 이 구성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너무나 쉽게 깨닫게
된다. 경험만큼 좋은 준비는 어디에도 없다.
▷ 소비층을 섬세하게 정하고 눈높이를 분석해라.
▷ 나는 해외를 나가면 그 나라 시장에 가서
음식을 먹어본다
▷ 아는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 이게 첫번째 단골손님 관리법이다.
성공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넘치는 열정, 그 어떤 역경도 벼텨내는 인내과 끈기, 트렌드와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눈, 문제를 꿰뚫는 냉철한 분석력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내는 능력.
제가 이번에 흥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백종원님의 문제를 분석하려고 해결하는 과정에 관한 것인데요.
홍콩반점 0410 의 가격 선정의 배경이라던지 배달을
안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이 그 일례이겠죠.
당연히 이런 것이라고 정립된 것들을 뒤집는 결정, 이런 것들은 참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저는 자영인은 아니고 직장인이지만 뭔가 익숙해지면 익숙해지려는 관성에 들게 마련이고
문제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 문제인지는 아는데 분석하지
않고 해결책도 강구하지 않는 자세,
그리고 해결책을 알아도 현재가 편해서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는 이
무서운 관성은 극복하기 참 힘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음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여러 식당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또 거기서 개선할 부분을 찾고, 그러면서 끊임없이 공부한 것이 지금의 백종원을 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트렌드와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눈 또한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결국
가장 강조되는 것은 음식에 대한 애정과 소비자에 대한 고민과 분석.
어떤 흐름을 읽어내고 그것을 현재에 반영해서 좀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은 성공하기 위한 자영업자의 덕목만은
아닐겁니다.
‘먹는 장사의 모든 것’ 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식당과
관련이 없는 분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비교적 쉽게 읽히고,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서인지 서평에 언급된것처럼 약간 순서와 흐름은
두서없이 읽힐 때도 있습니다.
‘ 식당을 창업하려면 요리는 할 줄 몰라도 음식을 좋아해야 한다.
나는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다.’
‘기존의 틀을 깨라’
1장. 먹는 장사, 돈벌 수 있을까?
2장. 식당창업과 운영, 그 숨겨진 노하우
3장.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가장 잘하는 음식이다.
4장. 계속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진다.
5장. 머물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꿈꿔라
식당이름을 정할 때 무엇이 중요한가.
메뉴의 수를 줄여 스트레스를 줄여라.
단골손님 관리에도 노하우가 있다.
▷ 식당이라고 해서 음식 맛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음식 맛은 기본이고 사람을 대하는 일이 쉬워야 한다. 식당의 기본인 음식 맛에 사람이 더해져야 한다.
▷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완벽한 구상을 한다.
메뉴에서부터 운영까지 머릿속에는 다 있다. 준비기간을 겪다보면 이 구성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너무나 쉽게 깨닫게 된다. 경험만큼 좋은 준비는 어디에도 없다.
▷ 소비층을 섬세하게 정하고 눈높이를 분석해라.
▷ 나는 해외를 나가면 그 나라 시장에 가서 음식을 먹어본다
▷ 아는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하는 것, 이게 첫번째 단골손님 관리법이다.
그치만 그의 따듯함과 나누고자 하는 열의, 또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던 그의 열정, 끈기, 음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느끼면서 책을 읽노라면 또한번 그의 팬이 되게 됩니다.
'웹과 미디어의 바다에서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롭무어의 레버리지 (0) | 2019.03.05 |
---|---|
당신이 부자가 될 수 없는 7가지 이유 (0) | 2018.12.15 |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 7가지 차이점,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 (0) | 2018.12.15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0) | 2018.12.09 |
행복의 조건, 조지 베일런트, 하버드 성인발달연구 (0) | 2018.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