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인플루엔자 독감 진단, 치료, 페라미플루
- Top Doctor 의 건강이야기/질병과 약
- 2018. 11. 11. 02:36
독감,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치료로 사용됩니다.
흔히 독감, 독한 감기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 (Influneza, Flu) 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기와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수일간 고생하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입원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일전에는 ▶독감 인플루엔자 원인, 증상 그리고 ▶독감 예방접종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인플루엔자의 진단과 치료, 특히 타미플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는 대개 독감신속검사라고 해서
사진과 같이 코나 인후(목 뒤쪽) 를 면봉으로 긁은 후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대개 30분~1시간 이내로 기다리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감염이 있는 경우라도 바이러스가 적다든지 검체를 채취한 부분에 하필이면 바이러스가 적게 모여있다든지 여러 이유로 음성인 경우도 있어서 증상이 독감이 강력히 의심스러우면 결과와 상관없이 독감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독감예방접종을 한 경우 심하게 앓지 않아서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환자는 예방접종을 했으니 독감검사는 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감예방접종을 맞아도 독감을 앓으실 수 있으니
증세가 의심된다면 진료받으시고 검사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치료와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증상이 너무 가볍다면 대증적인 치료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언급한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으시고 항바이러스치료 여부를 결정받으시기 바랍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경구용 타미플루,
흡입용 인플루엔자 치료제 리렌자 (Relenza, Inhaled zanamivir)
주사 치료제 페라미플루 (peramivir) 등의 치료제가 있습니다.
타미플루 (Tamiflu, Oseltamivir) 는 로슈 Roche 가 만든 약으로 1996년에 개발된 꽤 오래된 약입니다.
이 약은 개발된 이후 별 쓰일 일이 없다가 2005년 동남아를 위주로 조류독감 (H5N1 avian influenza) 이 유행하면서 조류독감치료제로 전격적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당시만해도 계절독감에는 흔히 처방되는 약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독감약으로는 아만타딘 등이 있었으나 그리 효과적이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독감이 사회전체의 건강문제로 그리 크게 대두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2009년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A/H1N1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독감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사망하게 되었고
WHO, 미국질병센터, 유럽질병센터 등에서 타미플루를 계절독감의 치료로 사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당시 병원밖에 임시 검역소를 설치하고 전세계적인 갑작스런 유행때문에 타미플루 구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페라미플루 ( Peramiflu, peramivir) 는 2014년에 미국 식약청에서 계절인플루엔자에 사용이 허가된
비교적 새로운 독감치료약입니다.
페라미플루는 보험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기존에 타미플루가 5일동안 복용해야 하는데 비해, 페라미플루는 한 번 주사를 받으면 된다는 빠른 효과와 편이성이 있습니다.
생활요법
발열에 의해 탈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히 물을 마쉬도록 합니다.
휴식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잘 싸울수 있도록 잘 쉬도록 합니다.
손씻기: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도록 합니다.
인플루엔자가 대규모로 유행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사람이 밀집된 곳에는 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실 때에는 반드시 코와 입을 가리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의 공기방울을 통해서 옆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하시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일부 글내용은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에 대한 계획은 직접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Top Doctor 의 건강이야기 > 질병과 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반변성 주사제 루센티스, 아일리아 보험기준과 아바스틴 가격 (0) | 2018.12.16 |
---|---|
코드블루, 코드레드, 코드 블랙 의학용어 (0) | 2018.11.11 |
독감 증상, 원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0) | 2018.11.11 |
파상풍 증상, 치료, 예방접종 (0) | 2018.10.26 |
A형간염 증상, 치료, 예방접종, A형 간염 보균자 ?? (0) | 2018.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