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블루, 코드레드, 코드 블랙 의학용어
- Top Doctor 의 건강이야기/질병과 약
- 2018. 11. 11. 12:56
코드블루는 심장마비 등과 같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응급팀을 부르거나 환자 가까이 있는 의료팀이 즉각 환자에게 달려갈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어입니다.
병원에서는 여러 응급한 상황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의사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의료팀이나 병원전체가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쓰는 코드는 코드블루, 코드레드, 코드 블랙입니다만
국내에서는 주로 코드블루가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코드 블루 Code Blue: 심장마비 등과 같이 심폐소생술 등이 요하는 경우
코드레드 Code Red: 병원에서 화재가 나는 경우
코드블랙 Code Black: 폭발물 발견시
코드블루 Code Blue
코드블루는 심장마비 등과 같이 심폐소생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 사용되는 용어로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의료용어입니다.
아마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에 여러 번 방문하신 분들을 병원방송에서 ‘코드블루, 코드블루' ‘코드블루, 2 층 심장내과 외래’ ‘코드블루, 중환자실’ 이렇게 방송되는 걸 들어보신 적이 있을건데요.
병원은 환자가 많은 곳이므로 언제 어디서 심장마비 환자를 맞닥뜨릴 지 모릅니다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이면 그래도 예측가능하지만
가슴통증 때문에 온 환자가 실은 ▶심근경색 이었는데 접수받고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심장마비가 생긴다던지
병동에서 내시경실에서 화장실에서 언제 어디서든지 심장마비 환자는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약물 투여등의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주위에 있는 의료인 1명으로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응급팀을 부르게 되거나
환자 가까이 있는 의료팀이 즉각 환자에게 달려갈 수 있도록 코드블루를 띄웁니다.
이 때 의료팀에게 코드블루가 필요한 장소를 알리기 위해 장소와 코드블루를 같이 방송합니다.
"코드블루, 중환자실' '코드블루, 내시경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코드블랙 Code Black
코드 블랙은 좀 더 다양하게 쓰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쓰이는 용어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폭발물 발견이나 의사를 위협하는 환자 또는 보호자 등에서 사용되기도 하는데 병원마다 약간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2015년 미국의 의학드라마 중 하나인 Code Black 은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응급상황들과 관련된 환자,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코드블랙은 넘치는 환자로 인해 응급실이 거의 전쟁통 같이 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우리나라의 종합병원 응급실은 매일이 코드블랙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코드레드 Code Red
코드레드는 화재가 났을 때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마다 다른 응급상황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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