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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이 아파서 왔는데 다른 병원에서 통풍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요산수치는 정상이라는데 제가 통풍이 맞을까요?

사진으로 확인을 좀 해 보고 싶네요.”

 

통풍은 부산류마티스 

부산류마티스  허민영

 

오늘은 최근 통풍의 진단방법 중 하나로 쓰이는 관절 초음파이중에너지 CT (Dual energy CT)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어있는 관절의 관절액을 뽑아서 현미경으로 바늘모양의 통풍결정을 확인하는 겁니다.

 

 

그런데 주위에 통풍 진단을 받은 분들 중에서 엄지발가락 관절을 찔러서 관절액을 확인하고 통풍을 진단받았다는 분은 잘 없을 겁니다. 이것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너무 작아서 관절액을 뽑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실지로 무릎관절 같은 큰 관절에 통풍이 생겨서 무릎이 퉁퉁 부어오르면 비교적 쉽게 관절액을 뽑아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엄지발가락 관절같은 작은 관절에만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대개 환자가 앓고 있는 증상과 혈액 검사소견을 바탕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통풍에 따라서, 항상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아프고, 요산수치가 높은, 그러다가 7~10일내로 호전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발등이나 발내측, 외측이 아픈 환자도 있고, 통풍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수치가 떨어지는 환자도 있고, 2주일이 넘게 아픈 환자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환자들이 통풍이 아닌 다른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영상검사의 급격한 발달로 관절초음파이중에너지 CT (Dual Energy CT) 를 이용해서 통풍을 확인하거나 배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통풍에서 통풍을 여러번 앓다보면 작은 결정이 생기고 이러한 결정들이 결절의 형태로 관절내에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쌓인 요산결절 등을 관절초음파와 이중에너지 CT 로 확인하는 겁니다.

출처 : wikimedia

 

 

이중 에너지 CT 는 위의 사진처럼 발의 여러 관절에 통풍 결절이 초록색으로 침착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이중 에너지 CT 는 일반병원에서는 갖추고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

그리고 통풍의 아주 초기에는 결정이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경우에는 설사 통풍 결절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상에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풍은 부산류마티스 

부산류마티스  허민영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이중에너지 CT 가 들어와서 지금은 통풍환자의 진단과 통풍의 침범정도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내용 일부는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계획은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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