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진단, 종류, 치료, 표적치료제, 항암치료제
- Top Doctor 의 건강이야기/암
- 2019. 12. 14. 22:37
폐암의 진단과정, 종류와 치료, 수술 및 표적치료제, 항암치료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내의 암발생율의 순위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의 순위를 보이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의 순위는 페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순위입니다.
그리고 폐암은 암사망율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한데요..
일전에는 ▶ 폐암의 위험인자, 증상, 그리고 조기진단을 위한 국가검진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폐암의 진단과정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단
영상학적 검사 : 단순 X 선, X ray, 폐 CT
조직검사 : 폐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흔히 위내시경과 비슷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여 조직검사하기도 하고
암조직이 갈비뼈 가까이 쪽에 위치하고 있을 때는 바깥쪽에서 CT 를 이용해서 조직검사하기도 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얻은 폐조직에서 세포분자학적 소견 (특정한 유전자형 변이여부) 을 분석해 내기도 합니다.
폐기능 검사
그외 폐암이 다른 기관에 퍼진것을 알아보기 위한 병기 결정을 위해 여러가지 추가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PET CT , 뇌 MRI, 골동위 원소 (bone scan) , 골수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폐암의 종류와 병기
폐암은 크게 소세포암과 소세포암이 아닌 비소세포암으로 나뉘는데요
소세포암: 소세포암은 거의 대부분 담패피는 이에게 생기고 비소세포암에 비해 덜 흔합니다.
비소세포암: 비소세포암은 소세포암에 비해 더 흔히 생기는 편이고
편평상피세포암 (squamous cell carcinoma), 선암( adenocarcinoma), 대세포암( large cell carcinoma) 등으로 나뉩니다.
폐암은 정도에 따라 병기 0기부터 4기까지 나뉘게 되고
0기는 가장 낮은 단계로
4기는 가장 진행한 단계로 폐 바깥으로 암이 번진 단계입니다.
치료
대부분의 암치료는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로 나뉘게 되지만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레이저 치료, 광역동 치료, 냉동수술 등등으로 세분화되기도 합니다.
폐암의 종류, 세포조직소견 (소세포암인지 비소세포암인지)
폐암의 병기
세포분자학적 소견 (특정한 유전자형 변이여부)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결합해서 하게 됩니다.
수술
Wedge resection: 암을 포함한 주위 조직 일부만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Segmental resection : 폐는 여러개의 큰 조각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중 일부 큰 조각을 잘라네는 것입니다.
Lobectomy: 폐는 한 엽 (lobe) 를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Pneumonectomy: 한쪽 폐 전체를 절제하는 것입니다.
수술은 대개 폐암의 크기가 작고 폐안에 국한되는 경우 권하게 됩니다.
크기가 큰 경우 폐수술 하기 전에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이용하여 폐암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크거나 절제가 안될 가능성이 높거나 재발율이 높다고 예측 될 경우 수술후에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병합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제
항암제는 크게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 항암제, 그리고 면역 치료제로 나뉩니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항암제로
암세포가 성장하고 분열하는 과정을 억제하여 작용하게 됩니다.
이 때 세포독성 항암제는 폐암세포 뿐 아니라
우리 몸속에 있는 대부분의 여러 세포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입, 장, 골수세포 등도 영향을 받아 탈모, 미식거림, 구토, 구내염, 설사, 빈혈, 백혈구 감소 등과 같은 부작용이 흔히 발생합니다.
폐암에서 주로 사용되는 세포독성 항암제는 폐암의 종류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소세포 폐암 : 이리노테칸, 토포테칸, 벨로테칸, 에토포사이드 등
비소세포 페암: 젬시타빈, 페메트렉시드, 비노렐빈, 이리노테칸
표적치료제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주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이나 특정 유전자를 목표로 하는 항암제로
얼마전 모 정치인이 폐암으로 표적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되었다는 뉴스가 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린 치료입니다.
표적치료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치료는 아니고 2001 년 만성백혈병에서 글리벡이라는 표적치료제가 처음 사용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유방암에서 사용되고 있는 허셉틴 또한 대표적인 표적치료제입니다.
표적 치료는 특정한 암의 발현에 유전자 변이가 관여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변이된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를 이용하는 원리입니다.
여하튼 표적치료제의 도입으로 많은 항암치료가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폐암의 대표적인 표적 항암제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 수용체 변이를 가진 폐암에 사용되는 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 등이 있고 이 외에도 ALK, VEGF 등 여러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치료제로 사용되거나 지속적으로 계발 중에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폐암 치료에서 쓰이는 표적치료제 이레싸, 타쎄바, 지오트립 등과 면역억제제 니볼루맙, 펨브롤리주맙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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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일부는 최신 내용이 아니거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질병이나 치료계획은 진료를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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