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숙소, 빈숙소, 스테판 성당 근처, Pension Sacher - Apartments am Stephansplatz, 자허 펜션

자허 펜션인가요

비엔나의 숙소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booking. com 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한국인 리뷰가 별로 없었지만 평점이 9.7 에 대부분 호평일색이라서 예약을 한 곳입니다.

 

 

전망이 정말 맘에 들구요. 위치도 분위기도 맘에 듭니다.

저 위의 사진은 숙소에서 보이는 슈페판 성당의 모습입니다.

 

암튼 이 숙소는 슈테판 성당에 2-3분 거리로 상당히 가깝습니다.

아침 7시쯤  슈페판 성당에서 치는 종소리를 들으면 잠을 깹니다.

슈테판 성당을 정말 자주 간 것 같습니다.

일요일 미사에, 비발디 콘서트에, 그리고 제가 있을 때 오스트리아 전 총리의 장례식도 열려서 엉겹결에 장례식에 조문을 드렸네요.

 

 

 

 

옷장도 넉넉하고 침대는 싱글 침대 2개를 붙여 놓았습니다.

 

 

비엔나에 있는 숙소치고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고 방과 주방사이에는 중문이 있네요.

 

 

아마 요리나 빨래도 할 수 있는 것 같았지만

저는 단기로 묵었기 때문에 커피 정도 마셨네요.

네스프레소 커피 기기와 물을 데울 수 있는 커피포트가 있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슈테판 성당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고,

밤늦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아침 아직은 고즈넉할 때 근처를 배회할 수 있는 것도 좋았네요.

 

슈페판플라츠역과 카를플라츠역 사이에는

오페라하우스, 알버티나 박물관, 카를 성당 등 여러 방문할 만한 곳이 있어서

저녁에 이리저리 어슬렁 거리며 다니기에도 좋아요.

슈테판 성당이 압도하는 느낌의 여러 곳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면

카를 성당앞의 분수에는 이 지역 주민들이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곳 같았어요.

 

 

호텔은 아니라서 호텔서비스를 기대하는 분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예를 들어 슬리퍼가 없다든지, 욕실용품의 quality 같은 것들요)

저는 상당히 만족한 숙소라서 소개해 봅니다.

대개 빨리 매진이 되는 것 같아요.

 

슈테판 성당을 원없이 보고싶어서 슈페판 성당 근처의 숙소를 찾는 분에게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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